타일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베리굿스톤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타일의 분류(구분)

  (1)흡수율에 따른 분류 (2)용도에 따른 분류 (3)유약의 사용여부에 따른 분류 등

  여러가지 분류방법이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흡수율에 따른 분류방법으로 분류해 보겠습니다.

1. 도기질타일

     (1) K.S규격 흡수율 16%내외로 알고 있으며, 흡수율이 높고, 강도가 약합니다.

     (2) 벽타일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바닥타일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3) 화장실벽, 계단벽용등으로 주로 사용되며 흡수율이 좋기때문에 떠발이, 본드시공을 많이합니다.

2. 자기질타일

     (1) K.S규격 흡수율 2.5%내외로 알고 있으며, 국산 메이커에서 이 규격에 맞게 생산을 하고 있습니다.

     (2)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강도가 좋습니다.  벽,바닥용으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단, 노출된 외부 벽, 바닥 사용시에는 동파현상이 있기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3) 시공은 떠발이, 드라이픽스(분말) 시공이 가능합니다.  본드시공시 하자우려가 있습니다.

3. 완전자기질타일(통상적으로 '포슬레인타일'이라고 합니다.)

     (1) 자기질타일 범주에 속하나

         흡수율이 0.5%미만(혹자는 1%미만)이기에 강도가 아주좋습니다.

     (2) 벽, 바닥으로 사용하며 노출된 외부에 사용해도 흡수율이 낮아 동파 염려가 없습니다.

     (3) 무광이며 국민소득의 증가와 함께 내구성이 좋기에 국내에서도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표면질감의 상태에 따라 포슬레인타일 매트, 러스틱, 락(돌표면느낌),

         폴리싱, 라빠도등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4)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떠발이,본드시공을 하면 안된다 (나중에 하자요인이 되며, 

         고도의 기술자는 떠발이 시공도 가능하다 함) 에폭시본드를 사용하여 시공함이 좋으나

         시공시간이 길며 에폭시본드 값이 비싸기 때문에 시공시간 단축등 현장여건에 따라 

         본드를 사용하나 하자요인이 됨을 밝혀둡니다.

         단, 피착제에 따라서 다소 다를수도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해서 시공함이 좋겠습니다.

     *폴리싱타일; 포슬레인타일을 연마 또는 유약을 발라서 광택이 나는 타일을 말합니다.

     *라빠또(일명 쎄미폴리싱); 표면상태가 울퉁불퉁한(락 느낌) 타일을 어느정도 연마해서 

      튀어나온 부분은 광택이 나고 들어간부분은 연마가 되지않아 반광상태의 타일을 말합니다.

#.타일의 종류(흡수율)에 따라 접착제의 선택이 중요하며 최근에는 대형싸이즈의 타일과 

  박판타일(두께 5mm~6.5mm)의 사용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시공에 있어서 특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집이라면, 시공상 다소의 어려움은 있더라도 포슬레인타일로 시공한것이  내구성이 좋으며, 

  훨씬 더 고급스런 이미지로 멋지게 연출할 수 있기에 포슬레인타일로 권하고 싶습니다. 

  (글쓴이의 생각입니다.)